암은 가족력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체질과 생활습관을 함께 하기 때문이지요. 저도 가족력이 있어 항상 신경을 쓰는 편인데 속이 조금만 안 좋아도 나도 혹시? 하는 걱정이 됩니다.
물론 요즘은 2년마다 건보공단에서 의무적으로 위내시경을 하여 예방은 될 수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생길 수도 있는 암입니다. 오늘은 위암 초기증상 예방법을 알아보고 더욱 건강관리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암이란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부동의 1위이며 사망률은 2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위암은 두 가지 형태로 침윤하게 되는데 점막이나 점막하층을 따라 넓게 펴지는 경우가 있고 장막층을 향해 깊숙이 퍼질 수 있어요.
위벽의 점막에서 나타나는 선암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암은 위 주변의 임파선이나 혈류에 관여하므로 폐나 간 그리고 뼈와 같은 여러 장기에 전이되기도 합니다.
위암에서 가장 많이 차지나는 암은 위선암이며 그 밖에도 드물게 위의 림프조직에서 나타나는 림프종이나 위의 간질세포에서 나타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육종, 그리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암 원인
▶ 흡연 및 짠 음식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의 경우 적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무려 4.5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매운음식이 더 나쁠 거 같지만 염분이 많은 음식이 더 안 좋습니다.
질산염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류, 탄 음식도 위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도가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통계 가 나왔습니다.
▶ 가족력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위암 발병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합니다. 암 환자 중 5~10%는 유전성 암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위암 원인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암 유전자를 갖고 있다면 확률 상 자녀 또한 절반 정도에서 암이 발생합니다.
또한 암에 걸린 자손의 자녀도 절반가량에서 암이 나타난다고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가족력이 있다면 건강검진을 통하여 초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어야 합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세계보건기구(WHO)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이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물질로 분류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유발하면서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등을 유발해 위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암 초기증상 간략설명
▷ 위암의 초기 증상으로 무증상도 있습니다.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아주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체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속쓰림 및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 속쓰림은 말 그대로 속 쓰림이고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로 조금씩 역류를 하고 이런 역류가 반복되어 식도 점막이 손상되며 나타나는 염증 질환입니다. 속 쓰림이 지속되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 경우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은 체중감소입니다. 별다른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고 식습관도 변화하지 않았는데 원인 모를 체중 감소와 함께 복부 팽만감이 생긴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욕저하가 생기고 변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 트리고 우리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있어 방해를 합니다.
소화 능력이 감소하다 보니 당연히 식욕은 저하됩니다. 또한 위의 종양이 커지게 되면 혈변 또는 흑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같은 다른 기관에 문제가 생길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암 초기증상
1. 위암 초기증상: 두드러지는 체중 감소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므로 일반 위장 질환과 구분하기가 어려운데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암 환자의 60%는 체중 감소를 경험합니다.
2. 위암 초기증상: 구토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섭취하는데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잦고 비슷한 시기에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구토를 했을 때 혈액이 같이 섞여서 나온다면 위암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3. 위암 초기증상: 이른 포만감을 느낌
위암의 또 다른 초기 증상은 적은 양의 음식을 먹은 후에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가 막히거나 암세포가 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에너지를 소모시켜서 몸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체력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쉽게 줄어듭니다.
만약에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6개월 이내에 평상시 체중의 10% 이상 감소할 경우 위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위암 초기증상: 위통증
통증과 함께 배가 붓고 체액이 많아지는 증상은 위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꼽을 둘러싸고 있는 복부에 발생한 격심한 통증은 일반적인 배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5. 위암 초기증상: 소화불량과 복통
위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한 가지는 소화불량과 복통입니다. 이것은 암세포가 자라고 위의 내벽을 자극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고, 먹고 나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6. 위암 초기증상: 속 쓰림
위산 역류는 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인데요, 튀긴 음식이나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위산 역류와 함께 속 쓰림과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합니다.
위산 역류나 속 쓰림은 약을 복용하게 되면 간단하게 치유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위암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속 쓰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약으로 잘 치료가 안 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7. 위암 초기증상: 피로
대부분 암 증상에는 피로가 포함됩니다. 단순한 피로감일 수도 있지만 암 초기 증상에는 대부분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암세포로 인해서 점차 혈액이 소실되어 피로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위출혈로 빈혈로 이어지며 피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8. 위암 초기증상: 혈변
대변에 피가 나오는 것 역시 흔한 증상은 아니긴 하지만 위암 초기에는 위출혈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위의 출혈이 느린 경우에는 이런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출혈이 빠른 경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이때에는 대변의 색은 선홍색의 피를 포함한 경우 대개 검붉은 색을 보입니다.
조기 위암 치료법
내시경으로 위암 수술을 대신할 수도 있는데, 이를 치료 내시경수술이라고 합니다. 내시경수술이란 배를 열지 않고 수술을 하는 간편한 위암의 수술방법이라고 합니다.
즉, 입을 통해 치료내시경을 위에 넣은 뒤 내시경 끝의 집게로 암 조직을 떼어 내는 것인데요, 내시경 수술법은 배를 열지 않아서 마취가 필요 없으며 위와 기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어 육체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심장이나 폐의 기능 이상 질환과 합병증 등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특히나 효율적이고요 튀어 올라 있거나 평평한 모양의 2cm 이하 조기 위암환자로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 한해 시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암에 대한 항암제의 사용은 수술이 불가능한 4기 진행 암 환자나 수술 전, 후로 암세포의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사용한답니다.
위암 예방법
맵고 짠 음식 줄이기
소금에 절인 가공육이나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때문에 특히 한국인에게서 위암이 많이 생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햄이나 핫도그, 베이컨, 소시지 등 소금에 절이거나 방부제를 첨가한 가공육을 매일같이 50g50g 이상 먹을 경우 위암 발병률이 18%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불에 탄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것인데요. 고기나 생선을 굽거나 태우면 발암성분들이 생성되기 때문인데요. 네 번째로 위암예방에 좋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인데요. 특히 파, 마늘, 양파는 위암 예방에 매우 효과가 좋다고 해요.
금주
술을 자주 및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가 위암 발병을 최대 3.5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분석 결과 주 7회 이상 잦은 음주를 하는 비감염자는 술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3.5배 높았고 한 자리에서 20도짜리 소주 1병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위암 위험이 3.3배 높았다고 합니다.
적당하게 즐기는 술은 삶에 즐거움을 주지만 과한 것은 건강의 적이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위암 초기증상 예방법 내용정리를 마치겠습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셔서 암예방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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